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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이가 먹은 것

파크하얏트 부산 호텔 조식 디테일한 후기

by 수줍이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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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파크하얏트부산 스위트룸으로

호캉스를 다녀온 후기 올렸었는데요

 

결혼기념일 맞이로 간 첫 호캉스라 엄청 기대했는데

정말 기대만큼 좋았던 부산파크하얏트 였어요

 

 

 

이번 포스팅에선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에 대해

자세히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일단 조식은 파크하얏트 부산 32층에 위치하고 있어

룸과는 또다른 높은 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있어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광안대교뷰... 엄청나다 ㅠㅠ

 

 

이러다 밥안먹고 경치만 보다오겠어...(그럴리 없음)

 

 

저 호텔조식 첨 먹어봐요... (두근)

조식은 6;30-10:30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호텔식사는 얼마나 다른지 기대를 가득 안고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 샐러드바로 향했어요

 

근데 이제 블로거의 본분을 다하려

부끄럽지만 카메라를 들고가 음식 전체 다 찍음ㅋㅋ

 

 

베이커리부터 퀄리티가 남다름... 보는거보다

저거 저거 머핀 먹어보면 완전 다름 ㅠㅠ

 

 

잼도 고급져... 각자 한병씩 들고가래... 착해...

 

 

조식이다보니 종류가 일반 부페처럼

엄청 많다기보다 메뉴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고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어차피 많아도 다 못먹는데 이게 좋은듯

 

 

제가 좋아하는 연어가 엄청 두툼하고

싱싱하게 가득해서 넘 좋았어요

 

근데 아침 부페는 첨이라 내 한계를 모르고

가득 집어왔다 다 먹느라 죽을뻔...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은 살라미, 치즈 등

보통 부페에서 못본것들이 많더라구요

 

 

전 무화과 절임과 치즈를 꿀뿌려서 들고왔어요

 

못먹어본거 꾸덕한거 달달달한거 다 좋아하는데

그거 한방에 모아놓은게 무화과절임ㅎㅎ

 

 

드레싱도 뭐가이렇게 수제느낌 나고

괜히 건강해보이고 ㅋㅋ

 

 

파크하얏트 부산 조식은

샐러드 토핑도 참 다양하더라는

 

다른데를 안가봐서 비교해드릴수가음슴..

 

무능해서 죄송한 블로거 ㅠㅠ

 

 

맛있는 샐러드 많았는데 다른거 먹느라

하나도 못먹음 ㅠㅠ

 

 

무엇보다 맘에들었던건 껍데기 없는 오렌지 ㅋㅋㅋ

 

호텔부페쯤은 되야 오렌지 껍데기 벗겨주는구나..

 

 

이거 요거트도 대박이었던게 파는 요거트 아니고

수제로 만든거같은 건강한 맛이었어요!

 

그렇다고 밍밍하거나 냄새나는거 절대아니고

요거트 맛집 가서 먹는 느낌 ㅠㅠ

 

 

베리랑 블루베리 두개 들고갔는데

둘다 맛있더라구요

 

 

시리얼은 집에가서 먹는걸로

 

 

이거 먹어볼걸.. 직원분이 기본 오렌지랑 자몽음료

제공된거 자꾸 리필해주셔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음료 가져갈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보니 여기께 더 맛있었겠네..ㅠㅠ

 

 

만두에 새우정도는 있어줘야 호텔 조식이죠

 

 

전복죽이나 볶음밥은 배불러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어요 ㅠㅠ 뚜껑도 못열어본...

 

 

아침이라 따끈하니 이런거 먹음 좋을거 같긴 한데

우린 연어랑 고기 부수느라 ...훗

 

 

평소에 떡갈비 부페에서 잘 안먹는데

부산 파크하얏트 조식은 퀄이 다르다 보니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닭마늘구이랑 하나씩 집어가보았어요

 

 

미안 제육, 두부김치 너넨 내가 집에서 해먹을게

 

 

바라문디가 대체 문디 하고 열어보니

생선구이였어요

 

평소 생선 있어도 안먹는데

뭔가 가시없고 통통한 순살 어육덩어리라 집어옴

 

 

해쉬브라운도 하나 집어와주고

에그는 이미 에그베네딕트 시켜서 패스

 

 

이런거도 배불러서 다 못먹었어요

 

원래 완전 버섯처돌이인데 ㅠㅠ

 

 

신랑이 좋아할 섹션이네요

 

돼지고기가 잘 안맞는 전 패스

 

 

홈메이드 돼지햄? 신기하니 가져가볼게요

(방금 돼지고기 안맞다고 한 사람)

 

 

만원 추가하면 주는 스테이크도 시켰어요

 

 

만원 추가라 그런지 넘나 조그맣긴 했지만

어차피 배불러서 더 먹지도 못할 거였어서

딱 맞았던 스테이크 양

 

 

따로 주문한 에그 베네딕트도 등장

 

스테이크에도 계란두개 있던데 내가 배부른게

연어때문이 아니라 계란 때문이었구나...

 

 

제가 가져온 접시에요 ㅎㅎ 미춰버리는 비쥬얼

근데 왜 풀이라곤 하나도 없는거죠

 

 

미춰버리는 뷰와 미춰버리는 맛

 

 

스테이크는 웅쓰가 먹었던것 중 제일 맛있다고

할 정도였어요 (솔직히 전 그정돈 아니었음)

 

그래도 미디엄웰던으로 했는데 질기지 않고

퀄리티가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미디엄 레어 좋아하는 사람 나야나)

 

 

남편접시를 보니 우리가 왜 커플인지 알겠어...

진정한 육식파들

 

 

에그베네딕트도 소스가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배불러서 빵은 다 웅쓰 주고

계란이랑 햄만 먹었지만 ㅋㅋ

 

 

너무 먹는거만 나와서 급 넣은 뜬금 뷰사진

 

 

원래같음 무조건 메인 한두번 더가는데

아침이라 진짜 배가 부른게 넘 아쉬웠어요 ㅠㅠ

 

어쩔수없이 디저트로 방향전환..

근데 진짜 사과머핀이랑 초코머핀 대박이더라구요

 

약간 쫀득촉촉?한 식감에 맛도 엄청 진하고

초코는 초코렛 막 엄청 박혀있고...

 

글쓰면서도 생각나서 입맛다시게 되네요

 

 

과일과 요거트를 끝으로 수줍이의 생애 첫

호텔 조식 먹방은 끝이 났어요

 

전체적으로 퀄이 높고 만족스러웠지만

많이 안먹히는 아침+ 생각보다 많지않은 종류를

고려하면 4만5천원은 좀 창렬이란 결론이..

 

 

나와서 라운지에서 편안히 휴식 즐기기

 

 

는 무슨 남편 괴롭혀서 사진 백장찍기

 

 

생각했던 라운지보다는 덜 현대적이고 소박했지만

여기 파크하얏트는 진짜 뷰가 다한 곳인듯

 

 

너무 기대하지 않고 가면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드실 것 같아요ㅎㅎ

 

오픈시간 맞춰 가거나 7시전후로 좀 일찍 가시면

창가자리를 받아 멋진 광안대교 뷰와 함께

#부산파크하얏트조식 을 즐길수 있으니 참고하세용

그럼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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