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에 기름칠을 하고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김포 고기집 “인생화로”
인생화로인지 아닌지 알아보기 위해
바로 제가 직접 다녀와 봤습니당:)

간판만 보면 약간 백종원 쓰앵님 스러운데요,
아마 체인점은 아닌 듯 했습니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자연스레 기대치가 올라갑니다.

백종원님이 말씀하셨지
메뉴는 간단해야 한다고.
소 두가지, 돼지 세가지로 간단히 나뉜 고기메뉴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세요 라고
Flex 하고싶게 만듭니다

사이드메뉴도 간단하지만 알차
선택장애인 저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소스는 이렇게 네가지에 쌈장을 따로 주는데요, 개인적으로 소고기는 굵은소금, 돼지고기는 쌈장이 맛있었어요 구관이 명관이랄까




꽤 다양하고 맛있었던 사이드 반찬들
특히 저 할라피뇨 피클이랑 볶음김치... 츄릅
고기 한점먹을거 세네점먹게 하는 주범입니다ㅠㅠ


고기등장 OH OH
아름다운 고기의 자태 ㅠㅠ
고기야 고기야
넌 고맙고 기특해서 고기인거니...?
위의 사진은 🐂갈비살, 🐖통삼겹
아래사진은 🐂살치살, 🐖목살
각 메뉴당 2인분씩 시킨거에용~





누군가 말했었죠
굽지않은 고기는 고기가 아니라고..
아름다운 연기를 피우며
소와 돼지가 우리가 좋아하는 바로 그 색깔이 되어갑니다
한입 좝솨봐

고기흡입 도와줄 오늘의 보조친구
사이다

치즈올려 맛없는건 신발뿐
콘치즈 계란찜!

된장찌개는 해물이지! 얼큰한 매운맛이 돼지와
궁합이 찹쌀떡❤️


고깃집에서 냉면 안시키면 범죄라며??
새싹비빔밥과 냉면도 추추추추가요
응? 분명 방금 배가 많이 불렀었는데...?
내 위장은 이중인격^^
(냉면 흡입하느라 사진을 못찍었...ㅠㅠ)
네식구가 고기8인분과 냉면두개,
새싹비빔밥하나 먹고 나오니 총 16만원 가량 나왔어요~
총평을 하자면 엄청난 맛집이라기보단 평타정도?
구성이나 데코가 깔끔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끌려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집 같았습니당:)
예전에 가봣던 고기맛집들에 비해
특별히 한입넣었을때 탄성이 터진다던가 ㅋㅋ
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집근처에 있다면 고기먹고 싶을때
한두번 오게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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