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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이가 먹은 것

영암 맛집 독천 낙지거리 원탑 청하식당

by 수줍이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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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군 독천에 낙지거리 들어보셨나요?

 

제가진짜 새우 쭈꾸미 낙지 오징어 회 등등

해산물 킬러인데 낙지거리라는 말을 듣자마자

심장이 두근대기 사작했어요 ㅋㅋㅋ

 

현지 친구가 낙지거리에서도 여기가 제일 맛있다며

데려간 청하식당 ! 바로 소개할게요~

 

 

5일장이 열리는 시장에 있는 독천 낙지명소거리

전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보면 다 식당들이죠?

 

이게 다 티비 탄 낙지전문점들이에요

 

경쟁 박터질게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

 

 

청하식당 도착!

 

거리는 한산했는데 이집앞은 홀로 북새통이었어요

 

역시 현지인 추천이 짱인듯해요

 

어지간히 전파를 탔는지

벽면이 전부다 티비 캡쳐로 붙어있었어요

 

 

디자인도 약간의 올드함이 느껴지는 게

맛집의 기운을 배가시켜요

 

 

전 낙지 탕탕이와 호롱이가 먹고싶었거든요

 

근데 현지 친구가 호롱인 비쥬얼은 좋은데

공산품? 어디서 들여오는지 나무막대에 막 다 들러붙어잇고

딱딱 끊기는게 전혀 싱싱하지 않고

 

탕탕이는 비싸긴엄청비싼데

시장에서그냥 싸게 사서 낙지 탕탕 잘라서

참기름둘러먹는거랑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친구의 추천은 낙지볶음과 갈낙탕이었어요

 

 

한시반에 갔는데도 대기가 길어

기다리다 지친 우리 컨셉샷ㅋㅋ

 

 

드디어 들어왔드아아

 

너무 소름인게 밥이 다 떨어졌다고

딱 우리까지만 손님을 받더라구요

 

근데 낙지가떨어진것도 아니고 밥이떨어져서

손님을 안받는게 좀 읭?스럽긴 했어요

 

밥은 또 하면되지않나...?

 

 

홀 내부에용

 

아주크진 않고 적당한 정도에요

 

작은 규모의 룸도 대여섯개 있었어요

 

 

어지간히 연예인들이 왔다갔는지

벽에 싸인과 사진이 그득그득 붙어있어요

 

 

저 안이 화장실과 조리실인듯 해요

저희는 왼쪽의 룸들 중 하나로 들어갔어요

 

 

룸은 6명이 앉으면 꽉 찰 정도에요

 

프라이빗한 공간이라기보다

 

걍 바닥에 앉아서먹을거냐

의자에 앉을거냐 차이인듯 해요

 

 

독천 맛집 청하식당 메뉴판이에요

 

친구 추천대로 6명이서 낙지볶음 대자 하나랑

갈낙탕 하나를 주문했어요

 

 

올드한 벽지 ㅋㅋ

다 이곳의 역사를 증명하는 기념품같은 것들이겠죵

 

 
 
 
 

 

마! 이것이 전라도의 밑반찬이다 마!

 

일단 젓갈류가 어마어마 해요

 

토하젓 뱅어젓 쭈꾸미젓 등등...

 

나머지는 각종 김치류 인데 전라도는 확실히

위쪽에서 먹던거랑 김치맛도 달랐어요

 

 

두둥!! 엄청난 비쥬얼의 낙지볶음 등장!

 

세상에 야들야들 불맛에 감칠맛이 끝내줬어요ㅜㅜ

 

 

갈낙탕! 낙지한마리와 갈비두대가 들어가있어요

 

맛만 보려고 하나만 시켰더니 한사람당

밥공기에 쪼금씩 담아 먹을 정도로 돌아가더라구요

 

 

아름다운 낙지의 비쥬얼... 진짜 야들야들해요ㅠㅠ

 

 

갈비도 빠질수없쥬

 

국물은 진하고 깊은데 이날따라 그런건지

아님 이곳의 특징인건지 

후추맛이 좀 강한 게 특이하더라구요

 

 

김 모락모락 흰밥에 야들야들 불맛소스 낙지 얹어

한입 먹으면... 그맛은 말하지않아도 아시죠?

상다리 부러지는 전라도 밥상

 

청하식당에서 한번 받아보시는 것 어떠세요?

 

 

영암 맛집 독천 낙지거리 청하식당 추천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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